일상/경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

TFTC 2025. 5.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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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가 2025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4만 명의 청년들에게 저축과 정부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 이자까지 더해 최대 1,44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혜택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에서 100% 사이에 해당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달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 360만 원, 최대 연 5% 이자를 포함해 약 7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청년은 정부 지원금이 월 30만 원으로 늘어나, 만기 시 1,080만 원의 지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1,440만 원 이상을 수령할 가능성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 이후 12만 명이 가입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4만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더 넓어진 참여 기회

2025년 모집에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이 완화됐다. 근로 및 사업소득 기준 상한선이 월 23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이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정부의 노력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계좌 가입 후 적립 중지나 만기 해지 신청 절차가 간소화돼 참여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만기 해지를 앞둔 청년들에게는 금융 교육도 제공해, 목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어떤 혜택이 있을까?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정부의 매칭 지원금이다. 일반 가입자는 월 1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월 30만 원을 정부가 추가로 적립해 준다. 여기에 최대 연 5%의 이자가 붙으니,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목돈 마련의 기회가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만기 시 받은 자금은 주거 마련, 교육, 창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청년들이 더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이 된다. 특히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신청 방법과 절차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은 간단하고 접근성이 높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로,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온라인 신청: ‘복지로’ 포털 사이트(www.bokjiro.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 오프라인 신청: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소득과 재산 조사를 통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합격자는 8월 중 개별 통보받으며, 이후 하나은행에서 전용 통장을 개설하고 같은 달부터 저축을 시작하면 된다.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신청에 부담 없이 도전해보자.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저소득층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만기 해지자들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들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년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4년 차를 맞는 해로, 그 성과와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저축이라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참여해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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