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스레드의 생명주기와 자원 관리가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다. 특히 POSIX 스레드(pthread)를 사용할 때, pthread_join()과 pthread_detach()는 스레드 관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프로세스가 종료되면 운영체제가 모든 스레드와 관련 자원을 회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함수가 왜 필요한 걸까? pthread_join()과 pthread_detach()의 필요성, 사용 시기, 그리고 프로세스 실행 중 자원 관리와 동기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프로세스 종료와 자원 회수의 기본 원리먼저,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종료되든(예: main 함수의 반환 또는 exit() 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