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제

예비부부 6,600원 할인, LG U+에서 챙기는 신혼 혜택!

nanze 2025. 3. 12. 10:25
반응형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LG U+가 제공하는 ‘예비부부 요금 할인’ 혜택으로 매달 6,6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거다. 결혼 전부터 통신비를 줄여서 신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이 제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예비부부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 거 같다. 어떤 조건이 붙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풀어보자.

할인 혜택, 뭔데 이렇게 좋아?

LG U+의 예비부부 할인은 ‘한방에 yo’라는 결합 할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혜택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앞두고 LG U+ 모바일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쓰면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가족 결합 할인인데, 예비부부도 ‘가족’으로 인정받아서 결혼 전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 할인 금액은 월 6,600원(부가세 포함)으로, 결합된 회선 중 한 명이 대표로 받거나 나눠서 받을 수 있다.

이건 단순히 이벤트성 혜택이 아니라 LG U+가 꾸준히 운영 중인 결합 할인 정책에 포함된 거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여전히 유효한 제도라, 결혼을 앞둔 커플이라면 지금 챙겨도 늦지 않다. 예를 들어, 결혼 전 6개월 동안 이 할인을 받으면 39,600원을 절약할 수 있으니, 신혼집에 쓸 작은 가전 하나는 거뜬히 살 돈이 생기는 셈이다.

누가 받을 수 있나?

이 할인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한다. 먼저, 예비부부 중 한 명이 LG U+ 모바일 회선을 쓰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LG U+ 모바일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가입하거나 이미 사용 중이어야 결합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예비부부’라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LG U+는 혼인서약서,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같은 서류를 제출하면 이를 인정해준다.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자료만 있으면 충분하다.

대상은 결혼 예정일로부터 6개월 전부터 결혼 후 6개월까지, 총 1년 동안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9월에 결혼할 계획이라면 3월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결혼 후에도 2026년 3월까지 이어갈 수 있다. 단, 결합 회선은 최소 2개 이상이어야 하니, 둘 중 한 명이 기존 LG U+ 고객이라면 나머지 한 명이 새로 가입하는 식으로 맞추면 된다.

신청은 어떻게?

신청 과정은 꽤 간단하다. LG U+ 고객센터(국번 없이 101)나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LG U+ 공식 홈페이지(uplus.co.kr)에서 ‘결합 할인’ 메뉴를 찾아 진행할 수도 있다. 필요한 서류는 앞서 말한 혼인서약서나 청첩장 같은 증빙 자료와 신분증이다. 예비부부가 함께 방문하지 않아도, 한 명이 서류를 챙겨가면 상담원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만약 이미 LG U+를 쓰고 있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예비부부 할인 신청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결합 회선 등록 후 할인은 다음 달 요금부터 적용되니, 결혼 날짜가 가까워졌다고 급하게 신청해도 바로 혜택을 못 볼 수 있으니 미리 움직이는 게 좋다.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월 6,600원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쏟아지는 지출을 생각하면 꽤 쏠쏠하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가 LG U+ 5G 요금제(월 75,000원쯤)를 각각 쓴다고 치자. 둘 다 기본 요금에서 6,600원을 할인받으면 합쳐서 13,200원이 줄어든다. 1년이면 158,400원, 2년 약정 내내 받으면 316,800원이 절약된다. 이 돈이면 신혼여행 경비에 보탤 수도 있고, 집 꾸미는 데 필요한 소품을 사는 데도 충분히 쓸 수 있다.

게다가 LG U+는 결합 할인 외에도 인터넷이나 IPTV를 같이 쓰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무선 결합’ 혜택도 있다. 신혼집에 인터넷을 설치할 계획이라면 이걸 같이 묶어서 더 큰 할인을 노려볼 수도 있다. 예비부부 할인과 중복 적용은 안 되지만, 결합 회선 수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나니 상황에 맞춰 계산해보는 게 현명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있다. 이 할인은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제공되는데, 중간에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바꾸면 할인 혜택이 끊길 수 있다. 또, 예비부부 증빙 서류는 제출 후 처리까지 2~3일 걸릴 수 있으니 여유롭게 준비하자. 만약 결혼이 무산되더라도, 할인 자체는 약정 기간 동안 유지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결합된 회선 중 하나가 해지되면 할인 조건이 깨질 수 있으니 둘 다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예비부부의 작은 행복, 통신비부터 챙기자

결혼 준비는 돈 들어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웨딩홀, 혼수, 신혼여행까지 정신없는 와중에 LG U+의 6,600원 할인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 신청도 어렵지 않고, 조건도 까다롭지 않으니 예비부부라면 꼭 한 번 챙겨보자. 통신비라도 아껴서 결혼 후 맛있는 저녁 한 끼 더 먹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신혼의 달콤한 시작 아닐까? 2025년 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 혜택으로 작은 행복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