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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한국 프로야구 일정, 새 시즌의 설렘 시작!

nanze 2025. 3.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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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야구 팬들의 마음도 함께 뜨거워진다. 2025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팬들을 찾아오는데, 시범경기부터 정규시즌 개막까지 빼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어떤 팀이 강세를 보일지, 또 어떤 경기가 명승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3월 일정을 중심으로 어떤 재미가 우리를 기다리는지, 하나씩 풀어보자.

시범경기, 3월 8일부터 몸풀기 시작!

정규시즌에 앞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팬들에게 새 얼굴을 소개하는 시범경기가 3월 8일(토)부터 시작된다. 3월 18일(화)까지 총 11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시범경기는 팀당 10경기로 짜여 있다.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열리는데,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첫날 일정은 수원(KT vs LG), 청주(한화 vs 두산), 대구(삼성 vs SSG), 사직(롯데 vs KIA), 창원(NC vs 키움)으로 확정됐다.

시범경기는 승패보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전 선수들뿐 아니라 신인이나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볼 기회라 팬들 입장에서도 설렌다. 예를 들어, KIA 타이거즈는 새 감독과 함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롯데 자이언츠는 홈 팬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중계는 SPOTV, SBS 스포츠, TVING 같은 플랫폼에서 볼 수 있으니,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규시즌 개막, 3월 22일 대장정의 시작

시범경기가 끝나고 나면 바로 정규시즌이 팬들을 맞이한다. 2025년 KBO 리그 정규시즌은 3월 22일(토)에 화려하게 개막한다. 개막전은 2024년 시즌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는데, 잠실(LG vs 롯데), 문학(SSG vs 두산), 수원(KT vs 한화), 대구(삼성 vs 키움), 광주(KIA vs NC)에서 주말 2연전으로 시작된다. 잠실을 함께 쓰는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 구장이 겹쳐 SSG의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개막전은 토요일 오후 2시에 동시에 시작되며, 팬들로 북적이는 구장의 열기를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이번 시즌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6개월 동안 이어질 예정이라 개막전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격년제 홈경기 편성 원칙에 따라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홈 73경기를,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가 홈 71경기를 치른다.

3월 말까지의 주요 일정은?

개막 2연전이 끝난 뒤, 3월 25일(화)부터 주중 3연전이 이어진다. 예를 들어, LG는 롯데와의 개막전을 마치고 곧바로 KT와 맞붙고, KIA는 NC와의 첫 경기를 끝낸 뒤 삼성과 대결한다. 3월 마지막 주말인 29일(토)~30일(일)에는 두 번째 주말 시리즈가 펼쳐지는데, 아직 구체적인 대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빅 매치에 대한 기대감이 돌고 있다.

3월은 더블헤더가 없는 달이라 취소된 경기는 다른 날짜로 옮겨진다. 날씨가 아직 쌀쌀한 초봄이라 우천 취소 가능성도 있으니, 야구장 갈 계획이라면 미리 일기예보를 체크하는 게 좋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로 잡혀 있다.

팬들이 주목할 포인트

이번 3월 일정에서 눈여겨볼 건 역시 새 시즌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4년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NC와 맞붙는 개막전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또, 한화 이글스는 새 감독 김경문 체제 아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키움을 상대로 홈 팬들에게 어떤 인사를 건넬지 기대된다. 시범경기부터 외국인 투수와 신인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3월은 시즌 초반이라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팀워크가 아직 완벽히 맞춰지지 않은 때다. 그래서인지 예상치 못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서, 팬 입장에선 더 흥미진진하다. 날씨가 풀리면서 야구장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응원 도구 챙기는 걸 잊지 말자.

봄바람과 함께 시작되는 야구의 계절

2025년 3월은 KBO 리그 팬들에게 새 희망과 설렘을 안겨주는 달이다. 시범경기부터 개막전까지, 한 경기도 놓치기 아까운 일정이 가득하다. 좋아하는 팀의 첫 승리를 응원하며 야구장에서 보내는 주말, 혹은 집에서 중계로 함께하는 저녁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봄꽃 피는 3월, 야구로 물드는 계절을 마음껏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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