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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일정: 3월 24일 ~ 30일 열리는 야구의 향연 가이드

nanze 2025. 3.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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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BO 리그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개막한 지 이제 막 한 달도 안 됐지만, 팬들의 열기는 이미 뜨겁다. 특히 차주, 그러니까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이어지는 경기는 시즌 초반 팀들의 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오늘은 이 기간의 경기 일정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꼼꼼히 정리해봤다. 야구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정보니, 편하게 읽어보며 다음 주 계획을 세워보자.


1. 2025 KBO 시즌 개요와 차주의 의미

2025 KBO 리그는 지난 3월 22일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10개 구단이 각자 144경기를 소화하며 8월까지 긴 여정을 이어간다. 차주는 개막 후 두 번째 주로, 팀들이 시범경기와 개막전의 흐름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순위 싸움의 첫 단추를 끼우는 시점이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주는 각 팀이 초반 페이스를 조율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2. 차주 경기 일정: 3월 24일~3월 30일

KBO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를 진행한다. 차주 일정은 3월 25일(화)부터 3월 30일(일)까지 총 6일간 이어진다. 하루에 5경기씩, 총 30경기가 펼쳐지니 어디에 눈을 돌려야 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일정을 참고하자.

3월 25일(화) ~ 3월 26일(수)

  • SSG 랜더스 vs 한화 이글스 (인천 SSG랜더스필드): 한화가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른 뒤 이번엔 인천 원정길에 오른다.
  •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부산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엘지를 상대로 패한 롯데가 홈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이 홈 71경기 중 초반 홈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 NC 다이노스 vs 기아 타이거즈 (창원 NC파크):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NC와 연승을 노리는 기아의 맞대결.
  • KT 위즈 vs 키움 히어로즈 (수원 KT위즈파크): 키움이 개막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3월 27일(목) ~ 3월 29일(토)

  •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대전): 한화의 새 둥지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 시리즈.
  •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서울 잠실구장): 엘지의 강력한 타선과 삼성의 마운드 싸움이 볼거리다.
  • 두산 베어스 vs KT 위즈 (잠실): 같은 구장을 쓰는 두산이 홈에서 KT를 맞는다.
  • 기아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롯데가 광주 원정에서 반전을 꾀한다.
  •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의 홈 개막 시리즈.

3월 30일(일)

일요일 경기는 오후 2시 시작으로, 주말 나들이 겸 야구 관람을 계획하기 좋다. 위 경기들이 그대로 이어지며 각 팀이 주중 6연전을 마무리한다.

 


3. 경기 시간과 주요 변경 사항

2025 시즌부터 KBO는 몇 가지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차주 경기에서도 적용되니 알아두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먼저, 피치 클락이 도입돼 투수가 공을 던지는 시간이 제한된다. 주자가 없을 땐 20초, 주자가 있을 땐 25초 안에 투구를 시작해야 한다. 이건 경기 시간을 줄이고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려는 조치다. 또,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ABS)이 적용돼 심판 판정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다만, 7~8월 여름 경기는 더위를 피해 일요일과 공휴일 시작 시간이 6시로 조정될 예정이니 참고하자.

 


4. 주목할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

차주 경기 중 몇몇 대결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기아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는 개막전의 재대결로, 기아가 연승을 이어갈지 NC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도 놓칠 수 없다. 엘지는 2024 시즌 상위권 팀으로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고, 삼성은 투수진의 힘으로 맞선다. 또,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는 한화의 새 홈구장 분위기를 느낄 첫 시리즈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5. 팬을 위한 준비 팁

경기를 직관하거나 TV로 볼 계획이라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날씨를 체크하자. 3월 말이라 낮엔 따뜻해도 저녁엔 쌀쌀할 수 있다. 야구장 갈 땐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 또, KBO 공식 앱이나 MyKBO Stats 같은 사이트에서 실시간 스코어와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자. 티켓은 각 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인기 경기는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움직이는 게 현명하다.

 


6. 시즌 전체 일정 속 차주의 위치

2025 KBO 정규시즌은 3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8월 말까지 비로 취소된 경기를 소화한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며, 6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차주는 시즌 초반이라 아직 순위가 크게 요동치진 않지만, 개막 기세를 이어가는 팀과 반등을 노리는 팀의 엇갈린 행보가 흥미롭다.

 


마무리: 차주 KBO와 함께하는 봄

2025 KBO 리그의 차주 일정은 야구팬에겐 봄을 더 설레게 하는 이벤트다. 개막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금, 각 팀이 보여줄 경기력과 팬들의 함성이 어우러져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집에서든 야구장에서든, 이번 주 KBO 경기를 즐기며 팀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세한 일정은 KBO 공식 홈페이지나 구단별 소식을 통해 확인하면 더 확실하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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