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AI 세상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LG AI가 상반기 안에 온디바이스에 특화한 신형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인데, 이게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하반기부터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적용된다고 하네요. 온디바이스 AI라니, 뭔가 더 빠르고 똑똑해질 것 같은 느낌이죠? 이번 글에서 이 협업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온디바이스 AI, 왜 주목받나요?
먼저 온디바이스 AI가 뭔지 살짝 알아볼까요? 이건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기기 자체에서 AI를 돌리는 기술이에요. 그러니까 인터넷이 느리거나 끊겨도 바로바로 반응할 수 있고, 개인 정보도 기기 안에 안전하게 머물러서 보안 면에서도 한 수 위라는 거죠. LG AI가 이번에 상반기 안에 이런 온디바이스 특화 모델을 내놓는다니,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 LG는 이미 ‘EXAONE’이라는 강력한 AI 모델로 주목받아왔는데, 이번엔 그 기술을 더 작고 빠르게 다듬어서 우리 손에 쥔 기기에 얹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LG유플러스와의 협업, 어떤 그림일까?
LG AI가 혼자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LG유플러스는 작년 11월에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선보이며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죠. 익시오는 전화가 오면 대신 받아주고, 대화 내용을 요약하거나 스팸 전화를 걸러주는 똑똑한 비서 같은 존재예요. 출시 한 달 만에 17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모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어요. 근데 이번에 LG AI의 새 모델이 익시오에 들어가면, 그 성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거라는 소식이에요.
LG유플러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 신형 AI를 익시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그러니까 여름이 지나고 가을쯤이면 우리가 전화할 때 만나는 익시오가 더 똑똑하고 자연스러워질 거예요. 예를 들어, 대화 맥락을 더 잘 파악해서 “이 전화 중요한 약속 관련이네” 하며 바로 캘린더에 추가해 주거나, 상대방 말투를 듣고 “이 사람 좀 급해 보이네요”라며 상황을 알려줄 수도 있겠죠. 이런 변화는 LG유플러스가 “통신을 넘어 AI로 고객 경험을 바꾸겠다”는 목표와 딱 맞아떨어져 보이네요.
익시오, 어떻게 더 좋아질까?
지금 익시오도 꽤 쓸만하지만, 온디바이스 AI가 들어가면 몇 가지 멋진 변화가 생길 거예요. 먼저, 속도가 빨라져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으니 대화 중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죠. “지금 뭐라고 했지?” 하고 다시 묻지 않아도 바로바로 요약해 줄 테니까, 바쁠 때 특히 빛을 발할 거예요. 또, 데이터가 기기 안에 머무니까 보안 걱정도 덜고, 인터넷 연결이 약한 곳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어요.
LG AI는 EXAONE 기반으로 익시오를 더 똑똑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통화 중에 “내일 몇 시에 만나?”라는 말을 들으면 자동으로 시간과 장소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이 번호 스팸 같아요?”라고 물으면 목소리 패턴까지 분석해서 더 정확히 판단할지도 몰라요. LG유플러스 CEO 홍범식이 “익시오를 글로벌 시장으로 키우겠다”고 한 만큼, 이번 협업이 그 첫걸음이 될 수도 있겠어요.
왜 지금이 중요한 시점일까?
사실 이 소식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 이상이에요.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AI에 4천억~5천억 원씩 투자하며 2028년까지 3조 원을 쏟아붓겠다고 했거든요. 그만큼 AI를 회사의 미래로 보고 있어요. 게다가 삼성전자와도 손잡고 ‘갤럭시 익시오폰’ 같은 AI 전용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LG AI와의 협업이 더 주목받고 있죠. 온디바이스 AI는 이런 큰 그림 속에서 핵심 퍼즐 조각처럼 보이네요.
또,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요. 구글은 제미니(Gemini) 모델로 익시오를 돕고 있고, 아마존 AWS와도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래요. 이런 상황에서 LG AI가 자체 기술로 온디바이스 모델을 내놓는 건, 한국 기술의 자존심을 세우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기회예요.
기대하며 기다려볼게요
LG AI와 LG유플러스가 하반기에 선보일 익시오의 새 모습, 벌써부터 설레네요. 통화 하나로 내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똑똑한 비서가 손에 쥐어진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죠. 상반기 안에 모델이 완성되고, 하반기에 익시오에 얹히면, 연말쯤엔 우리도 그 변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LG가 AI로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앞으로 나올 소식들이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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