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애플 팬이라면 이번 주가 정말 설레는 시간일 거예요. 바로 오늘, 2025년 3월 4일에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했거든요. 저도 아침부터 뉴스를 챙겨보며 "이번엔 또 어떤 혁신이 있을까?" 하며 기대했는데, 역시 애플답게 흥미로운 업그레이드가 가득하더라고요. 특히 성능 향상과 실용적인 변화가 눈에 띄어서 여러분과 함께 자세히 뜯어보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새로 나온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의 상세 정보를 나눠볼게요!

아이패드 에어: M3 칩으로 더 강력해진 중급 라인

먼저 아이패드 에어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이번에 공개된 7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M3 칩을 탑재하면서 성능 면에서 큰 도약을 했어요. 작년 5월에 나온 M2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하면 CPU 속도가 거의 2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하니, 게임이나 영상 편집 같은 무거운 작업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애플은 M3 칩이 M1 모델보다 50% 이상 성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써보면 체감이 확 될 것 같아요.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어요. 여전히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오고, 색상도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 이렇게 4가지예요. 근데 이번엔 카메라 위치가 살짝 조정돼서 가로로 놓고 화상 회의할 때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하네요. 12MP 전면 카메라에 센터 스테이지 기능은 그대로라서 여전히 화질이나 편리함은 보장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에요. 이건 AI 기반 기능으로, 예를 들어 사진 편집이나 Siri 응답 속도가 더 빨라지고 똑똑해졌다고 해요. 저는 평소 사진 정리할 때 AI 도움을 많이 받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더 편해질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가격은 11인치가 949,000원, 13인치가 1,249,000원부터 시작하는데, 저장 용량은 128GB부터 1TB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새 매직 키보드와의 조합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새로 나온 매직 키보드도 주목할 만해요. 이번 키보드는 아이패드 에어 전용으로 설계됐는데, 14개 기능 키가 추가돼서 맥북 느낌이 더 강해졌어요. 알루미늄 상판은 없지만, 트랙패드가 커지고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게 나왔죠. 11인치용은 419,000원, 13인치용은 449,000원인데,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분들한테 딱일 것 같아요. 저는 노트북 대신 태블릿으로 작업할 때 키보드가 필수라서 이번 조합이 꽤 끌리네요.

아이패드 11세대: 보급형의 새 기준

이번엔 보급형 라인인 아이패드 11세대예요. 이 모델은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는데, 아이폰 14 시리즈에 들어갔던 그 칩이에요. M3나 M4 같은 최신 칩은 아니지만, A14에서 업그레이드된 만큼 웹 서핑, 영상 시청, 간단한 게임 정도는 충분히 부드럽게 돌아갈 거예요. 근데 조금 아쉬운 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보급형이라 타협한 부분인 것 같아요.
디자인은 10세대랑 비슷해요. 10.9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USB-C 포트, 그리고 가로로 배치된 전면 카메라까지 유지됐죠. 색상은 실버, 블루, 핑크, 옐로우로 여전히 화사한 느낌이에요. 가격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10세대가 589,000원부터였던 걸 보면 비슷하거나 살짝 오를 수도 있겠네요. 저장 용량도 64GB 대신 128GB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둘 중 뭐가 더 나을까?

솔직히 이번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는 용도가 좀 달라 보여요. 아이패드 에어는 M3 칩 덕분에 무거운 작업이나 멀티태스킹을 많이 하는 분들한테 맞고, 새 매직 키보드까지 더하면 노트북 대용으로도 손색없죠. 반면에 아이패드 11세대는 가볍게 영상 보고, 웹 서핑하고, 간단한 노트 필기 정도가 주 목적인 분들한테 적합해 보여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편집이나 블로그 글쓰기를 자주 해서 에어쪽에 더 끌리는데, 여러분은 어때요?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11세대도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아요. 둘 다 애플 펜슬 프로랑 호환되니까 창의적인 작업에도 문제없고요.

출시 일정과 구매 팁

두 모델 모두 오늘(3월 4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됐고, 정식 출시는 3월 12일이에요. 애플 공식 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데, 교육 할인 적용하면 에어 11인치가 849,000원, 13인치가 1,149,000원으로 살짝 저렴해져요. 저는 작년에 아이패드 살 때 교육 할인 써서 꽤 아꼈던 기억이 나네요. 배송 기다리는 게 싫다면 출시일에 매장 픽업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기대하며 기다리기

이번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는 성능과 실용성을 둘 다 챙긴 느낌이에요. 특히 에어의 M3 칩과 AI 기능은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 같고, 11세대는 보급형 치고는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