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제

iM뱅크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혜택과 가입 조건

TFTC 2025. 4.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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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이라면 귀가 솔깃할 소식이 있다. iM뱅크에서 야구 시즌을 맞아 특별한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단순한 저축 상품을 넘어, 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금융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상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적금은 높은 금리와 함께 야구 관련 이벤트까지 제공하며, 팬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적금의 특징, 가입 방법, 혜택,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살펴본다. 야구와 저축,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어떤 상품인가?

iM뱅크가 야구 팬들을 겨냥해 내놓은 이 적금은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하며 출시된 특별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31일 동안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단기 적금으로,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기본 금리는 연 1.35%로 시작하지만, 입금할 때마다 추가 금리가 붙어 최대 연 6%까지 올라간다. 이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꽤 파격적인 조건으로 보인다.

상품 이름처럼 야구에 진심인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4개 구단의 시즌권이나 어센틱 유니폼 같은 경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야구 팬이라면 저축하면서 덤으로 응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금융과 취미를 결합한 이런 접근은 iM뱅크가 고객층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가입 조건과 저축 방식

이 적금에 가입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알아두면 된다. 신규 고객이든 기존 고객이든 상관없이 iM뱅크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선착순 3만 명만 참여 가능하다. 그러니 늦기 전에 서두르는 게 좋겠다. 가입 후에는 앱에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상품을 선택하고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저축 방식은 하루에 100원 이상 5만 원 이하를 자유롭게 입금하는 구조다. 31일 동안 매일 입금을 해야 하며, 입금 횟수에 따라 금리가 쌓인다. 구체적으로, 하루 입금할 때마다 연 0.15%포인트가 추가되니, 31회차를 모두 채우면 기본 금리 1.35%에 더해 최대 4.65%포인트가 붙어 총 연 6%가 된다. 입금은 iM뱅크 앱에서 직접 이체로만 가능하며, 무통장 입금이나 자동이체는 지원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금리 혜택과 수익 예시

금리가 어떻게 쌓이는지 좀 더 들여다보자. 이 적금의 금리 구조는 꽤 독특하다. 기본 금리 연 1.35%에 매일 입금할 때마다 0.15%포인트씩 더해지는 방식은 꾸준함을 보상하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하루 5만 원씩 31일 동안 꼬박 입금하면 총 납입액은 155만 원이 된다. 이 경우 만기 시 받는 이자는 세전 약 7만 5천 원 정도로 계산된다. 짧은 기간 치고 꽤 쏠쏠한 수익이다.

물론 금액과 입금 횟수에 따라 수익은 달라진다. 최소 100원씩 입금해도 조건을 채우면 연 6% 금리를 적용받지만, 이자는 소액이라 체감이 덜할 수 있다. 반대로 최대 5만 원씩 꾸준히 넣으면 이자도 커지니, 여유 자금이 있다면 상한선을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다만, 만기 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돼 약속된 금리를 못 받으니 끝까지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이벤트 혜택, 야구 팬을 위한 선물

금리 외에도 이 적금의 백미는 야구 팬을 위한 이벤트다. iM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프로야구 4개 구단(삼성 라이온즈, 대구 FC 관련 구단 포함 가능성 있음)과 연계해 시즌권, 어센틱 유니폼, 경기 관람 기회 같은 경품을 내걸었다.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되며, 야구 시즌의 설렘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iM뱅크는 예전부터 스포츠 마케팅에 진심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폰서십을 비롯해 대구 FC의 경기장 명명권을 사들여 ‘대구iM뱅크파크’로 이름 붙인 사례만 봐도 그렇다. 이번 적금은 그런 열정을 금융 상품에 녹여낸 결과물로, 팬심과 저축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경품 당첨 여부는 운에 달렸지만, 이런 이벤트는 가입 동기를 끌어올리는 데 확실히 한몫한다.

 

가입 전 알아둘 주의사항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이 적금은 매일 입금해야 금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바쁜 일상에서 하루라도 깜빡하면 추가 금리를 놓칠 수 있다. 앱으로만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도 불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행 계좌 이체나 자동이체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번거롭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만기 전 해지 시 우대 금리가 사라지고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된다. 이 경우 기대했던 수익을 못 볼 수 있으니, 31일 동안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지 미리 점검해보는 게 중요하다. 계좌에 압류나 가압류가 걸리면 원금과 이자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조건들을 감안하면, 계획적인 저축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더 적합한 상품이다.

 

왜 iM뱅크가 야구에 진심일까?

iM뱅크의 야구 사랑은 하루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다. 대구를 기반으로 한 이 은행은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오랜 파트너십, 라오스에 야구 경기장을 짓는 프로젝트까지,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과 브랜드 홍보에 열정을 쏟아왔다. 이번 적금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상품으로, 단순히 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히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국 고객층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지역 팬뿐 아니라 전국 야구 애호가들을 끌어들이며 iM뱅크의 존재감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금융 상품에 재미 요소를 더한 이런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누가 가입하면 좋을까?

이 적금은 짧은 기간에 높은 금리를 원하는 사람, 특히 야구 팬들에게 최적이다. 매일 소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습관이 있다면 금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벤트 경품에 관심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반면, 자금 운용이 자유롭지 않거나 매일 입금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

용돈을 모으려는 학생, 소액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직장인, 야구 시즌을 더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iM뱅크 앱 설치와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이벤트 기간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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