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P로 블렌더 모델링, AI와 함께 3D 창작을 시작하다

AI와 3D 모델링의 만남은 이제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Model Context Protocol(MCP)을 활용하면 Claude AI와 블렌더(Blender)를 연결해 손쉽게 모델링을 할 수 있다. 복잡한 작업을 텍스트로 지시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구현해 주는 놀라운 경험이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MCP를 이용해 블렌더에서 모델링하는 방법을 실제 사용 가능한 가이드로 풀어보려 한다. 초보자든 숙련자든, 이 과정을 따라 하면 AI와 함께 3D 창작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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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와 블렌더, 어떤 연결일까?

MCP는 AI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표준화된 프로토콜이다. DigitalOcean 자료에 따르면, Anthropic에서 개발된 이 오픈소스 기술은 대형 언어 모델(LLM)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블렌더와의 통합은 BlenderMCP라는 도구를 통해 이뤄진다. blendermcp.online 설명을 보면, 이 도구는 Claude AI와 블렌더 간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텍스트 프롬프트로 3D 모델을 생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저폴리 스타일의 나무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블렌더에서 나무를 생성한다. 이런 방식은 모델링 속도를 높이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이 기술을 실제로 써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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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단계, 무엇이 필요할까?

MCP를 이용한 블렌더 모델링을 시작하려면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github.com/ahujaid/blender-mcp에서 제공하는 설치 가이드를 바탕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블렌더 설치: 버전 3.0 이상이 필요하다. 공식 사이트(blender.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Python 환경: Python 3.10 이상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블렌더와 MCP 서버를 실행하는 데 필수다.
3. Claude Desktop: Anthropic의 Claude AI를 데스크톱 버전으로 설치한다. MCP 설정이 여기서 이뤄진다.
4. BlenderMCP 파일: 깃허브에서 addon.py와 서버 코드를 다운로드한다.

설치 환경이 갖춰졌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설정을 시작할 수 있다. 컴퓨터 사양이 높을수록 작업이 더 원활하니, 가능하면 GPU를 활용하는 환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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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와 설정, 이렇게 해보자

BlenderMCP를 설정하는 과정은 간단하면서도 정확해야 한다. blendermcp.online과 github.com 가이드를 참고해 아래 단계를 따라가면 된다.

1. 블렌더 애드온 설치

• 블렌더를 열고 상단 메뉴에서 Edit > Preferences > Add-ons로 이동한다.
• Install 버튼을 클릭하고, 다운로드한 addon.py 파일을 선택한다.
• 설치 후 Interface: Blender MCP를 찾아 체크박스를 활성화한다.

2. MCP 서버 설정

• 터미널을 열고 BlenderMCP 폴더로 이동한다. 예를 들어, 파일이 C:\BlenderMCP에 있다면 cd C:\BlenderMCP를 입력한다.
• uv 패키지가 필요하니, 없다면 pip install uv로 설치한다.
• 서버를 실행하려면 uvx blender-mcp 명령어를 입력한다. 서버가 켜지면 연결 대기 상태가 된다.

3. Claude와 연결

• Claude Desktop을 열고 Settings > Developer로 들어간다.
• claude_desktop_config.json 파일을 편집해 아래 코드를 추가한다:

  {
    "mcpServers": {
      "blender": {
        "command": "uvx",
        "args": ["blender-mcp"]
      }
    }
  }

• 저장 후 Claude를 재시작하면 MCP 서버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4. 블렌더에서 확인

• 블렌더에서 3D 뷰를 열고 N 키를 눌러 사이드바를 연다.
• Blender MCP 탭에서 Connect to Claude 버튼을 클릭한다. 연결이 성공하면 준비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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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실습, 간단한 큐브부터 시작

설정이 끝났으니 실제로 모델링을 해보자. 여기서는 간단한 큐브를 만드는 과정을 예로 들어본다.

1. 프롬프트 입력

• Claude Desktop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블렌더에서 2미터 크기의 빨간 큐브를 만들어줘.

• Enter를 누르면 Claude가 이를 처리한다.

2. 블렌더에서 결과 확인

• 블렌더 화면을 보면 (0, 0, 0) 위치에 2미터 크기의 큐브가 생성된다.
• 큐브에 빨간색 재질이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다. MCP가 Claude의 지시를 블렌더로 전달해 실행한 결과다.

3. 수정 요청

• 더 세부적인 작업을 원한다면 추가 지시를 내린다:

  큐브를 45도 회전시키고, 높이를 3미터로 늘려줘.

• 블렌더에서 큐브가 회전하고 늘어나는 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blendermcp.online에서 소개된 데모와 일치하며, 실제로 작동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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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예제, 저폴리 나무 만들기

이제 조금 더 창의적인 작업을 해보자. 저폴리 스타일의 나무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1. 기본 구조 요청

• Claude에 입력한다:

  블렌더에서 저폴리 스타일의 나무를 만들어줘. 높이는 4미터, 갈색 줄기와 초록 잎으로.

• 블렌더에서 줄기가 있는 원뿔과 잎을 표현한 다각형이 생성된다.

2. 세부 조정

• 디테일을 더하고 싶다면:

  잎을 더 풍성하게 하고, 줄기에 텍스처를 추가해줘.

• 잎의 수가 늘어나고, 줄기에 나무껍질 느낌의 재질이 입혀진다.

3. 장면 완성

• 배경을 추가하고 싶다면:

  나무 아래에 잔디 평면을 깔고, 조명을 넣어줘.

• 블렌더에 잔디와 기본 조명이 적용되며, 완성된 장면이 나온다.

이 과정은 github.com/ahujaid/blender-mcp의 데모에서 확인된 사례이며, 실제로 실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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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팁, 더 잘 써보려면?

MCP와 블렌더를 잘 활용하려면 몇 가지 요령이 있다. blendermcp.online과 DigitalOcean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하면:

• 명확한 지시: “큐브를 만들어라”보다 “2미터 크기의 빨간 큐브를 만들어라”처럼 구체적으로 말하면 결과가 더 정확하다.
• 단계별 요청: 복잡한 작업은 작은 단계로 나눠 지시하면 오류가 줄어든다.
• 품질 확인: 음성 샘플처럼, 모델링 결과도 자주 확인하며 조정한다.
• 안정적 환경: 서버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인터넷과 컴퓨터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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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와 주의할 점

MCP는 강력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Aibase.com에서는 감정 표현이나 복잡한 억양이 약하다고 지적하는데, 모델링에서도 세밀한 디테일은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사람 얼굴을 사실적으로” 같은 요청은 현재 기술로 완벽히 구현되기 어렵다. 또 blendermcp.online에서는 연결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버가 꺼지거나 프롬프트가 모호하면 결과가 엉뚱하게 나올 수 있으니, 실행 전 설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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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로 여는 창작의 미래

MCP를 이용한 블렌더 모델링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는 이런 기술이 데이터와 도구를 연결하며 창작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평가한다. 간단한 큐브부터 나무 장면까지, 텍스트만으로 3D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변화다.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면 사람이 작업을 직접하는 일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