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회

테무, 김포에 물류센터 확보! 어떤 변화가 올까?

nanze 2025. 3.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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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성비 쇼핑의 대명사로 떠오른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바로 김포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평소 테무로 저렴하게 물건 사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드디어 한국에서도 더 빠른 배송을 볼 수 있겠구나!” 하며 기대감이 생겼다. 이 글에서는 테무가 김포에 물류센터를 확보한 배경과 세부 사항,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보고자 한다. 테무 팬이든, 이커머스 시장이 궁금한 사람은 살펴보자~


테무의 김포 물류센터, 어떤 곳일까?

테무가 선택한 물류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자리 잡고 있다. 헤럴드경제와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연면적 약 16만 5,000㎡(5만 평) 규모로, 축구장 23개 크기와 맞먹는 엄청난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춘 최신식 시설이라고 한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과 가까운 데다 서울까지 차로 금방 닿을 수 있는 입지라 물류 거점으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테무가 중국계 물류 대행사를 통해 장기 임차 계약을 맺은 곳이다. 운영은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테무는 이곳을 단순히 창고로만 쓰는 게 아니라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사무실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한국 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왜 김포일까? 테무의 전략 살펴보기

테무가 김포를 택한 이유는 입지 조건 때문이다. 이비엔(EBN) 보도에 따르면, 김포는 주요 공항과 항만에 근접해 있어 해외 물류를 빠르게 처리하기에 딱이다. 게다가 수도권과 연결성이 좋아 국내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온 물건을 김포 물류센터에 미리 쌓아두면 통관 후 바로 배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도권 고객이라면 당일 배송도 가능할 정도니, 배송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거란 기대가 나온다.

테무는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초저가 전략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경쟁하며 입지를 다져왔는데, 이번 물류센터 확보는 그 연장선으로 보인다. 연합뉴스TV는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에 더 집중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물류센터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배송 혁신? 물류센터가 바꿀 변화

김포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가장 큰 변화는 배송 속도다. 지금까지 테무는 직구 중심이라 배송이 보통 10일 걸렸다. 하지만 물류센터에 인기 상품을 미리 보관하면 2일 내 배송이 가능해진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수도권은 당일 배송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지난번 테무에서 산 옷이 일주일 넘게 기다린 끝에 왔던 걸 생각하면, 이건 꽤 반가운 소식이다.

더 나아가 테무는 한국 판매자 상품도 물류센터에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국내 셀러들이 테무 플랫폼에서 물건을 팔 때 쿠팡이나 네이버처럼 빠른 배송을 내세울 수 있게 된다.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늘어나고 배송 품질이 올라가니 나쁠 게 없어 보인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긴장감 고조

테무의 물류센터 소식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비엔(EBN) 보도는 테무가 초저가에 더해 배송 경쟁력까지 갖추면 쿠팡, 네이버, 11번가 같은 플랫폼에 위협이 될 거라고 전했다. 특히 쿠팡의 로켓배송이나 네이버의 제트배송처럼 빠른 배송이 강점이었던 업체들은 테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테무가 물류센터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 굳히면, 기존 업체들도 가격과 배송 속도를 맞추기 위해 더 분주해질 거라고 본다. 소비자 입장에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한편으론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래도 국내 업체들이 밀리지 않으려면 뭔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언제부터 시작될까? 앞으로의 일정

테무의 김포 물류센터는 2025년 3월 19일 기준으로 장기 임차 계약을 맺은 상태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구체적인 가동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2025년 상반기 안에 운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물류센터 설비를 점검하고, 상품 입고와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테니, 당장 내일부터 배송이 빨라지진 않겠지만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인 건 분명하다.

X 포스트에서도 “테무 물류센터 덕에 배송 빨라지면 진짜 대박!”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테무가 한국 진출 2년 만에 이런 대규모 투자를 한 걸 보면, 앞으로 더 큰 계획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소비자로선 그저 기대하며 기다릴 뿐이다.

 


테무 물류센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테무의 김포 물류센터 확보는 단순한 창고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시장에서 테무가 얼마나 진지하게 뿌리를 내리려 하는지 보여주는 신호다. 초저가로 시작한 테무가 이제는 배송 속도와 서비스 품질까지 잡으려는 모습은,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도 모를 큰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

나도 테무에서 가끔 쇼핑하는데, 배송만 빨라진다면 더 자주 손이 갈 것 같다. 국내 업체들도 더 분발하고, 소비자 입장에선 더 좋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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