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수도권까지 확산…특별분양에 쏠리는 관심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하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합리적인 가격의 기분양 단지와 준공 후 특별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특별분양의 매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서울 아파트, 25개구 전역에서 가격 상승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지난달 0.38% 상승하며 전월(0.25%)보다 더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가 상승세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서울 전역에서 매수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승세는 서울의 고급 주거지뿐 아니라 중저가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114㎡는 28억 1,000만 원에,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5단지’ 전용면적 65㎡는 22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각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신고가 거래는 시장의 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경기 남부, 과천·성남·수원 중심으로 상승세

서울뿐 아니라 경기권에서도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과천시(1.21%), 성남시(0.54%), 용인시(0.16%), 수원시(0.065%) 등 수도권 남부 주요 도시들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과천과 성남은 교통 인프라와 학군,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 서울로의 접근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원 역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지역이다. 수원의 경우, 준공 후 특별분양 단지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상승세는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금 아니면 늦는다”…불안 심리 자극하는 시장

집값 상승세가 가속화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불안 심리가 퍼지고 있다. 특히 30대 젊은 층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집을 사는 이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들의 주요 목적은 투자보다는 실거주인 경우가 많아,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계속되는 집값 상승에 ‘지금 사지 않으면 더 오를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30대 실수요자들의 매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존 단지와 특별분양 단지의 거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심리는 매물 감소와 맞물려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준공 후 특별분양, 합리적 가격으로 주목

급등하는 집값 속에서 기분양 단지와 준공 후 특별분양 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형성된 가격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현재의 상승세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특히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대표적인 사례로 수원시의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준공 후 특별분양으로 계약금 5%, 일부 잔금 유예,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관계자는 “수원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점은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새 정부 정책과 금리 인하, 시장 활기의 원동력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새 정부는 공급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예고하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대출 부담이 줄어들어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SNS에 게시된 포스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한 달 새 6% 감소하며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광진, 성동, 분당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는 “기다리면 더 오른다”는 심리가 강해 매수자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시장의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의 전망, 공급 확대가 관건

업계에서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해서는 주택 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다. 정부는 2029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236,00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린벨트 해제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한다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분양 단지와 특별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처럼 혜택이 풍부한 단지는 빠르게 계약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실거주와 투자 목적에 맞는 단지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부동산, 기회를 잡는 시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금리 인하, 그리고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준공 후 특별분양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수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처럼 즉시 입주와 다양한 혜택을 갖춘 단지는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