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제

청년도약계좌, 청년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

nanze 2025. 3.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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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처음 이 제도를 알게 됐을 때 "이게 뭐지? 진짜 나한테 도움이 될까?" 하면서 궁금했는데, 자료를 찾아보고 주변에 가입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꽤 매력적인 금융 상품이더라고요. 목돈을 모으고 싶은 청년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이 계좌, 어떤 조건이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자세히 풀어볼게요!


청년도약계좌가 뭐예요?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6월에 출시한 정책형 금융 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월 최대 70만 원까지 5년 동안 자유롭게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을 보태주고, 이자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는 적금이에요. 5년 뒤에는 최대 5,0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핵심이죠. 저는 이걸 처음 들었을 때 "5년 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니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꽤 유연한 점이 많아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누가 가입할 수 있나? 조건 체크!


가입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해요. 2025년 3월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 나이: 만 19세에서 34세 사이(1990년생~2006년생). 병역을 이행했다면 최대 6년까지 나이 계산에서 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군 복무 2년 했다면 36세까지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 개인 소득: 직전 과세 기간(2024년)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 가구 소득: 본인 포함 가구원 소득 합계가 중위소득 250% 이하여야 해요. 1인 가구면 약 5,834만 원, 2인 가구면 9,780만 원 정도예요.
  • 제외 조건: 금융소득(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 넘으면 안 되고,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중이면 중복 가입은 불가능해요.

저는 이 조건 보고 "소득 기준이 꽤 넉넉하네?" 싶었어요. 예전엔 6,000만 원 이하였는데, 2024년에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죠. 특히 군 복무자나 육아휴직 중인 청년도 가입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춘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얼마를 넣고, 뭘 받나?


청년도약계좌는 자유적립식이라 매달 1,000원 이상, 최대 70만 원까지 내가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어요. 연간 한도는 840만 원이고, 5년 동안 꾸준히 내면 원금 4,200만 원에 이자와 정부 지원금을 더해 5,000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죠.


  • 이자: 은행마다 기본금리는 3.8~4.5%이고, 처음 3년은 고정금리, 나중 2년은 변동금리예요. 우대금리(급여이체, 카드 사용 등 조건 충족 시)를 더하면 연 6%까지 가능해요.
  • 정부기여금: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월 납입액의 3~6%를 정부가 보태줘요. 예를 들어, 연소득 2,400만 원 이하 청년이 월 70만 원 넣으면 최대 2만 4,000원을 매달 지원받아요.

저는 친구가 "정부기여금이랑 비과세 덕분에 일반 적금보다 훨씬 낫다"고 하길래 계산해봤는데, 정말 연 7~8% 효과를 낼 수 있더라고요. 소득 낮을수록 혜택이 크니 확인해보는 게 중요해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매달 초에 열리는데, 2025년 3월은 3월 3일부터 14일까지예요. 방법은 간단해요:


  1. 온라인: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ylaccount.kinfa.or.kr)나 취급 은행 앱(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등 11개 은행)에서 비대면으로 신청.
  2. 필요 서류: 따로 준비할 건 없고, 앱에서 본인 인증하면 소득·가구 정보는 행정 시스템으로 확인돼요.
  3. 계좌 개설: 심사 후 1인 가구는 3월 20일부터, 2인 이상 가구는 3월 31일부터 개설 가능해요.

저는 작년에 신청한 친구 따라 해봤는데, 앱에서 10분 만에 끝났어요. 외국인은 비대면 신청 후 은행 지점에서 개설해야 하니 이 점만 참고하세요!


장점과 알아둘 점


장점은 확실해요. 비과세에 정부기여금까지 더해지니 일반 적금보다 이득이고, 중간에 납입 안 해도 계좌는 유지돼요. 또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60% 수준)를 받을 수 있게 2025년부터 개선됐어요.
하지만 5년 만기를 못 채우면 일반 해지로는 기여금을 못 받고, 소득이 늘어나면 기여금이 줄거나 없어질 수도 있어요. 저는 "유연성이 좋긴 한데, 꾸준함이 중요하겠다" 싶었어요.


청년도약계좌, 나한테 맞을까?


솔직히 이 계좌는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딱이에요. 결혼, 집 마련, 창업 같은 계획이 있다면 시작하기 좋은 선택이죠. 저는 아직 가입 전인데, 주변에서 "월 20만 원씩만 넣어도 꽤 쏠쏠하다"는 얘기 들으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때요? 조건 된다면 3월 신청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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