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제

세종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6월 30일까지 신청

TFTC 2025. 6. 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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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입학지원금 신청이 6월 30일 마감된다.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이 정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 입학지원금의 신청 방법, 대상, 그리고 그 의미를 자세히 알아본다.

다자녀 가정의 든든한 지원, 입학지원금이란?

세종시의 입학지원금 제도는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정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며, 지역 사회의 출산율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지급된다. 여민전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학용품 구매나 교육 관련 비용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정책은 다자녀 가정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세종시의 가족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과 조건,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입학지원금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신청 기준일인 3월 4일時点으로 세종시에 거주하며,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등학교 입학생이 대상이다. 예를 들어, 셋째 아이가 이번 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면 해당 가정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신청 대상 399명 중 375명이 이미 지원금을 받았다. 이는 약 94%의 높은 신청률을 보여주며,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낸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도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간편한 신청 방법, 놓치지 말자

입학지원금 신청은 간단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상 학생의 부모나 사실상 양육을 책임지는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며,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온라인 신청이다. 정부24 누리집(www.gov.kr) 또는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바쁜 학부모들에게 추천된다. 두 번째는 오프라인 신청으로, 세종시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로, 다자녀 가정임을 증빙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는 세종시청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신청 마감 전까지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해, 대상 가정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입학지원금, 다자녀 가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입학지원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정의 교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준다. 초등학교 입학은 학용품, 교복, 학습 자료 등 다양한 준비물이 필요한 시기다. 20만 원의 지원금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초기 비용을 충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민전으로 지급되므로, 지역 내 상점에서 학용품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입학지원금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모든 대상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세종시가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세종시의 가족 친화 정책, 더 넓은 지원으로

세종시의 입학지원금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세종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교육비 경감, 주거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다자녀 가정은 여민전을 통해 지역 내 문화·여가 시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시설 이용 시 우선권도 제공된다.

또한, 정부 차원의 다자녀 지원 정책과 연계해 추가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며, 소득 9구간 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세종시 거주 다자녀 가정은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정책을 함께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마감 전, 지금 준비하자

6월 30일은 입학지원금 신청의 마지막 기회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은 보조금24 누리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빠르게 신청을 완료하자. 세종시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해 안내를 강화하며, 대상 가정이 단 한 명도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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