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사랑스러운 국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이 서울 종로구 북촌 코너스퀘어 1층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다. 이 행사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체험관의 매력과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자.
기후 위기를 친근하게 전하는 ‘잔망루피의 반짝체험관’
‘잔망루피의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되, 딱딱하거나 무거운 분위기 대신 잔망루피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문체부는 이 행사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습관을 자연스럽게 전파하고자 한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자연환경과 자원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체험관은 종이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선택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마주할 수 있는 암울한 미래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2050년의 미래를 만나다: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
체험관은 크게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없으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줄어드는 생물 다양성이나, 기온 상승으로 재배가 어려워질 수 있는 농작물들을 전시한다. 이러한 전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잃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특히, 물가체험존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해 해수면 상승과 같은 환경 변화가 가져올 영향을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미와 교육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게임존’과 ‘학습존’
체험관의 또 다른 매력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공간들이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행동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를 아끼는 습관이나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실천 같은 행동들이 게임 속에 녹아 있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가 가이드로 등장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쉽고 재치 있게 설명한다. 잔망루피의 귀여운 매력 덕분에 환경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한 선물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
체험관은 단순히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하루 1,000개 한정)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수세미는 환경을 생각한 소재로 제작되어, 실용적이면서도 행사의 메시지를 잘 담아낸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잔망루피 NFC 키링(하루 200개 한정)을 증정한다. 이 키링은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본페이(Carbon Pay) 앱과 연결되어,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더욱 재미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도 탄소중립의 가치를 일상으로 가져오게 한다.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환경 사랑
문체부는 이번 체험관 운영 외에도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계절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나 계절별 환경 보호 활동을 제안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이도록 유도한다.
이 캠페인은 잔망루피라는 캐릭터의 친근함을 활용해, 환경 보호가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제철 과일을 먹거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의 행동이 어떻게 환경에 기여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잔망루피라는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도, 잔망루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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