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제

과천 지식정보타운, ‘제2의 판교’로 떠오르는 신흥 비즈니스 허브

TFTC 2025. 6.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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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이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연상케 하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 잡으며, 제약·바이오, IT,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특히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2027년 예정)과 GTX-C노선(예정)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오피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오피스 시장 동향과 대표적인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분양 정보를 알아본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첨단 산업의 새 중심지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 3,090㎡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지식기반 산업단지와 도시 기반시설이 함께 구축되며, 수도권 남부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도하며, 총 1조 6,840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곳에는 IT, 제약·바이오, 게임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며 판교에 버금가는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그리고 쾌적한 업무 환경은 기업들의 이전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의 높은 임대료와 비교해 과천은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사와 강소기업들의 입주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들의 과천 러시, 오피스 시장 활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오피스 시장은 대기업들의 입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 기업 넷마블은 R&D센터 ‘G-타운’을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며, 펄어비스는 이미 2022년 신사옥 ‘홈 원’을 완공해 입주를 마쳤다.

IT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본사와 주요 부서를 산학연센터로 이전했으며, 가비아는 자회사 통합 사옥과 데이터센터를 과천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IT 기업들의 집결은 과천을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는 원동력이다.

제약·바이오 산업도 과천을 주목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경동제약, 휴온스글로벌, 안국약품 등 주요 기업들이 R&D센터와 사옥을 과천으로 옮기며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투자 매력도 상승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매력은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감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은 지식정보타운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GTX-C노선(예정)은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연결하며 과천의 교통 허브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SNS에 게시된 포스트에 따르면, 과천은 “강남 옆세권”으로 불리며 서울 외곽을 넘어 수도권 집값 상승세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오피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오피스 시장의 중심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다. 이 복합단지는 상업 1-2·3블록(1차)과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359실, 오피스는 전용 25~75㎡ 298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저층부에 99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오피스텔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오피스 2차 물량도 모두 계약이 마무리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역세권에 위치한 신축 단지로, 강남 접근성과 프리미엄 입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대기업 협력사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피스는 다양한 면적대로 설계돼 기업들이 필요한 공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공간 확장·축소도 자유롭다. 또한 2차 오피스 잔여 호실과 상업시설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 주목하는 상업시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상업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99실 규모의 상업시설은 지식정보타운 내 상주 기업 직원들과 주거 단지 입주민들을 주요 수요층으로 삼는다. 근생시설이 활성화된 환경은 상업시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하며,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단지는 조경 비율 15%를 확보하고, 루프탑 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주방 동선과 높은 천장고(2.45m)로 설계된 오피스와 오피스텔은 업무와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과천, 제2의 판교를 넘어 미래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첨단 산업의 집결지로 자리 잡으며, 판교를 넘어서는 비즈니스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넷마블, 펄어비스, 메가존클라우드, JW중외제약 등 대기업들의 입주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처럼 역세권에 위치한 복합단지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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